주식공부하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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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스냅챗 실적 부진 뉴스로 나스닥이 폭락을 했습니다. 나스닥은 -3%까지 갔고 S&P와 다우존스까지 전부 다 하락했죠. 그런데 장 마지막에 나스닥이 -2.1%까지 회복했고 애프터 장에서도 올라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S&P와 다우존스도 많이 말아올렸고요.

 

 스냅챗이 2분기 전망을 냈는데, 거시경제 환경, 4월 21일 가이던스보다 훨씬 악화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직원들 채용을 줄이겠다고도 했는데 작년에는 2,000명 정도였는데 올해에는 500명 정도로 큰 폭으로 낮추겠다고 했습니다. 월스트릿트는 '이건 비단 스냅챗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며 페이스북, 핀터레스트, 트위터, 구글, 아마존 등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대 폭락을 했으며 이로 인해 나스닥 종목들이 전부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나스닥과 S&P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이제 시장은 Bear Market(대세 하락장)으로 들어섰는데요. 이 대세하락장의 대표적인 특징은 변동성이 매우 큰 것입니다. 앞으로 가장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이 나올 것이며, 우리는 이 높은 변동성을 이용하여 수익을 내는 전략을 취할 수 있죠.

 

 이번 3%의 큰 하락의 근거는 분명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스냅챗의 실적 부진 때문인데요. 비교적 약한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패닉 셀이 나오며 주가가 급락했던 것이죠. 여기서 우리는 생각해봐야 합니다. 스냅챗의 가이던스는 현재 시장에 타격을 주고 있는 인플레이션이랑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증시가 내려가고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는 역사상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 때문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래서 연준이 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죠. 근데 이 인플레이션이랑 관련된 뉴스가 아님에도 폭락을 한 것은 투자자들의 공포심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대 낙폭이 나왔던 종목들을 매수했다면 오늘 수익을 볼 수 있었겠죠. 지금과 같은 대세하락장에서는 방망이를 짧게 들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큰 하락이 왔을 때 매수하고, 큰 상승이 오면 매도하는 전략을 펼치면 리스크를 어느 정도 관리하며 수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나스닥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나오고, 인플레이션이 피크를 찍고 내려오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대세하락장에 걸맞은 매매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잘 나오는 기업들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끌릴 것이기 때문에 기업별 실적 발표일은 꼭 체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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