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차 전지 활성화 공정 장비업체이며, 충방전 및 싸이클러 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원익피앤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익피앤이는 연구개발용 싸이클러 장비에 대한 꾸준한 수요로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기업입니다. 국내 셀 업체 3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죠.
2022년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2차 전지 장비주들의 상승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장비주들은 작년에 많이 오르기도 했어서 상승추세가 끊기지 않을까 부담스러워하는 투자자들도 많은데, 2022년에 전기차 시장의 피크가 나올 가능성이 높고 긍정적인 보고서 내용도 많습니다. 2021년도에는 89% 성장했고, 2022년도에는 여기에 30%가 성장하는 등 4년간 연평균 30% 이상의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되는 시장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전기차 신차 출시도 예정되어 있고 전기차 시장 자체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전환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기 때문에 당연히 이러한 상황 내에서 2차 전지 관련주들의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익피앤이는 2차 전지 장비 사업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정부 정책에 대한 수혜가 기대되는데, 특히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가 확대되기 때문에 수혜가 예상됩니다.
최근에 2차전지 자동화 설비를 제조하는 "엔에스"를 원익피앤이가 인수하면서 사업구조 다각화와 함께 후공정 사업의 경쟁력 증가가 기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각에서는 원익피앤이가 본격적으로 몸집 키우기에 시동을 걸었다고도 보고 있습니다. "엔에스"는 후반부에 해당하는 조립과 디게싱 설비 제조에 특화돼있는 기업입니다. 디게싱 설비 제조는 예전부터 일본이 독점하던 기술이었지만, 2007년부터 국산화하여 "엔에스"가 제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엔에스"를 인수함으로써 2차 전지 후공정 단계에서 한층 더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2021년도 4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만약 이를 달성할 경우 현재 주가가 실제 순이익 대비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원익피앤이의 싸이클러 장비가 글로벌 셀 업체들로 꾸준하게 납품이 되며 실적이 크게 성장하고 있고, 연간 매출액 2070억, 영업이익 247억 원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향후 삼성 SDI, 유럽의 Northvolt에 충방전 장비 납품 성공이 원익피앤이의 성장성을 더 확대시킬 수 있는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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