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하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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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의 1분기 매출액은 3.4조 원, 영업이익은 2,612억 원을 달성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으나, 대체적으로 컨센에 부합했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입니다. 하지만 경쟁사(SKT, KT)의 실적보다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분기 단발 마진의 마이너스 전환, 인건비 증가 및 작년의 높은 영업이익에 대한 기저효과 등의 이유로 경쟁사 대비 유일하게 YoY가 감소했죠. 특히 마케팅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7.4%가 증가하였습니다.

 

 

 

 1분기 부문별 매출 성과를 살펴보면, 무선 부문 1.51조 원(+1.3%), 스마트 홈 부문 5,816억 원(+9.7%), 기업 인프라 부문 3,624억 원(+6.7%)을 기록했습니다.

 

 무선 부문의 경우, 2022년 1분기 5G 및 MVNO 가입자 수가 각각 41만 명, 24만 명이 순증하여 외형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M2M 회선의 높은 증가세로 ARPU는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4.2% 하락했습니다. 이는 사물인터넷 부문의 빠른 성장 때문인데요. 경쟁사인 SKT(480만, 16.1%), KT(159만, 9.4%)에 비해 LG유플러스의 사물인터넷 누적 가입자 수는 299만 회선(19.8%)으로 비중이 큰 편입니다. MVNO, M2M 집중 전략을 펼치면서 경쟁사 대비 전체 회선 가입자 수는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2분기부터는 5G 믹스 증가, 낮은 해지율 등으로 무선수익의 구조적 성장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선 부문은 양호한 매출 성과를 보였습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 ARPU 상승 및 IDC와 솔루션사업의 매출 성장률이 13.7%, 13.7%로 경고한 성장을 유지했습니다. IDC 초과 수요 상태가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평촌 2 센터 완공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며,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모빌리티는 향후 트래픽 증가로 인한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이익 레버리지 효과 및 기업인프라 성장, 비용 효율화의 지속으로 1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컨콜에서 올해는 다변화된 주주환원 정책 중 배당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배당성향 상향으로 올해 배당금은 650원 이상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간배당도 주기 때문에 이번 달 내에 잡아도 배당을 받을 수 있죠. 

 

 

 

 하반기에는 단발마진 개선으로 인한 수익성 회복, 현재 주가가 저평가 상태이면서 배당 성향을 상향했다는 점 및 중간배당을 지급한다는 점으로 판단해보면, 하반기에도 LG유플러스는 꾸준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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