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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레벨 4

 

 현대차가 어제자 기사로 강남 및 서초 일부 지역에서 자율주행 레벨 4를 적용한 아이오닉 5의 카헤일링(차량호출) 시범 서비스 '로보라이드'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자동차공학회는 주행 자동화 기술을 레벨 0부터 5까지로 구분하고 있는데요. 레벨 3부터의 자동화 기술을 자율주행 단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나 출퇴근 시간 등의 제한적 상황에서 사용하는 '조건부 자율주행'은 레벨 3부터죠. 하지만 레벨 3의 자율주행의 조건 범위는 매우 광범위하기 때문에 보통 레벨 4부터 '완전 자율주행'으로 정의됩니다. 이번에 현대차의 자율주행 시범운행이 바로 레벨 4입니다. 때문에 앞으로 현대차의 직접적인 자율주행 관련 종목들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1. 디와이

 

 디와이는 현대차의 레벨 4가 적용된 아이오닉5의 핵심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센서 클리닝 시스템을 디와이의 100% 자회사인 디와이 오토를 통해 현대차의 자율주행 레벨4가 탑재된 센서 클리닝 시스템을 함께 공동으로 개발했습니다. 센서 클리닝 시스템이란 라이다, 3d센서 모듈, 카메라 등 자동차에 사용되는 부품들을 흙이나 먼지, 비 등으로부터 오염되는 것을 막아주는 장비입니다. 자율주행에서 센서가 가지는 가치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그 오염을 방지시켜주는 장비의 중요성도 그만큼 중요합니다. 이 기술을 현대차와 독점으로 개발한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레벨 3에서 레벨 4로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입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었다는 점도 매리트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리비안, 카누 등의 기업에 와이퍼, 모터 등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텔레칩스

 

 현대차 하면 텔레칩스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텔레칩스는 반도체 설계 기업으로, 현대차의 UD, 블랙박스, 각종 센서에 들어가는 차량용 반도체를 80% 이상 공급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현대차의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전기차,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할수록 가장 민감하게 수혜를 받는 기업이죠. 독자 개발한 MCU 칩도 개발했고 매출 비중의 96%가 차량용 반도체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실적도 잘 뽑히고 있으며, 매출 비중의 70%가 현대 그룹으로 현대/기아차 內 텔레칩스 점유율은 80%가 넘습니다. 또한, 삼성과 MCU 칩을 시범 생산한 기업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차량용 반도체 대규모 M&A에도 수혜를 받는 기업입니다.

 

 

칩스앤미디어

 

 칩스앤미디어는 비디오 IP 관련 국내 유일 기업이며, 메타버스 기계에 들어가는 시스템 온 칩(SoC)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올해 인텔의 자회사인 모빌아이 상장 시 최대 수혜주이기도 합니다. 칩스앤미디어는 현재 모빌아이에 비디오IP를 공급하고 있고, 비디오IP 관련해서 세계 3위 기업이기 때문에 관련 사업에서 나오는 로열티도 상당합니다. 때문에 실적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죠.

 

 

유니퀘스트

 

 유니퀘스트는 차량용 반도체뿐 아니라 전장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유니퀘스트의 자회사가 드림텍이고, 드림텍의 자회사가 나무가 입니다. 그래서 현대차와 직간접적으로 수헤를 받을 수밖에 없는 기업입니다. 유니퀘스트는 첨단 반도체 설루션 공급업체로 반도체 유통 등을 대행하고 있고, 자회사인 드림텍은 지문인식 센서 모듈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죠. 따라서 자율주행뿐 아니라 첨단 자동차, 스마트 카가 확대되면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기업입니다. 나무가는 3D 센싱 모듈 관련 국내 대표 기업으로, 이 기술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로봇 청소기를 포함해서 AI,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기술입니다. 따라서 나무가는 삼성 M&A 및 로봇 관련주이기도 하고 자유주행 관련주로도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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